2024년 4월 2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의사들 “특위자율모집 모두 거부”…정부 원점 재검토 는 없어”

의사들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와 정부가 제시한 의대 ‘자율 증원’을 모두 거부하고, 의대 증원의 ‘원 점 재검토’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각 의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규모를 자율적으 로 정할 순 있더라도, ‘증원 백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과 관련한 쟁점을 논의하는 의료개혁특위가 오는 25 일 첫발을 뗄 예정입니다.

 

• G7•대만과 비교하니…한국 올해 과일•채솟값 가장 많 이 올랐다

주요 선진국이나 경제 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 우리 나라의 과일•채소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뛰었다는 조 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구나 휘발유나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류 물가 상승률도 2위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중동사태나 기후변화 등이 이어질 경우 한국이 경제 구조 상 가장 물가를 잡기 어려운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농산물 수입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 중소기업 취업자 중 청년은 3명 중 1명도 안 된다

 

중소기업 취업자 중 청년층은 3명 가운데 1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은 절반 가까운 취업자가 청 년층으로 중소기업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취업자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젊 은 층의 기피 현상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소기업 취업자 중 절반 정도는 50대 이상입니다.

 

• 눈높이 낮췄지만…’법인세 리스크’에 올해 세수도 어둡다.

 

작년보다 26% 낮춰 잡은 법인세 수입이 올해도 위태로워 전체 세수 전망도 밝지 않은 실정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영 업이익은 전년보다 45% 가까이 급감했고, 대장 격인 삼 성전자는 영업손실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못할 가능성 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입 전망 당시 올해는 ‘종료’될 것으 로 전제한 유류세 인하 조치도 중동 위기에 다시 연장되면 서 국세 수입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국민연금 말고는 없어요”…

 

성인 80% “은퇴 후 막막” 아직 은퇴하지 않은 60세 미만 성인 10명 중 8명은 소득 공백 기간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 습니다. 21일 보험연구원이 낸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 득 공백 기간)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에 따르 면, 60세 미만 전국 성인 남녀 1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사를 실시한 결과 비은퇴자 중 81.3%가 은퇴 후 소득 공 백 기간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기동이는 신청 안했는데…버스•지하철 요금 53% 돌려주는 ‘이것’ 24일 발급

24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3%를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 발급이 시작됩니다.

실제 사용은 다 음달 1일부터 가능합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 으로 시내•마을버스나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를 이용하면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 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환급률은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로 책정됐으며, 최대
60회 이용분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사이트에서 K패스 전환하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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