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16일 부동산 주요뉴스
“공공주택 10만호 짓는다”…김헌동 SH공사 사장 “후분양제, 직접시공제 늘려야”
https://v.daum.net/v/20240416054004346
“공공주택 10만호를 짓겠습니다. 후분양제와 직접시공제를 확대하면 부실시공을 막고 품질시공이 가능해집니다.”
김헌동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보유 중인 임대주택 11만호를 활용해 34개 단지, 약 4만호의 아파트를 재건축해 신규주택 10만채를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민간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부진으로 주택사업 확장을 주저하는 가운데 SH공사의 신규주택 공급은 약 50만㎡의 규모 신규 공공택지 개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 중 반값아파트 ‘백년주택’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셨는데.
토지를 임대해주고 건물을 분양하는 ‘백년주택'(토지임대부주택)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자녀를 출산하면 토지임대료를 국가가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저출산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준강남’ 과천 지정타 740세대 상반기 분양…”서울시민도 가능”
https://v.daum.net/v/20240416054002343
지정타는 공공택지지구라 서울 거주자도 청약 기회가 있다. 과천 거주자에 30%가 배정되며, 20%는 경기도 거주자,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단독]’그랜드 가양·등촌’ 3만가구 공급…노후계획도시 1호 추진한다
https://v.daum.net/v/20240416053009282
서울 서남권 가양·등촌 택지지구가 최대 3만가구 규모 고밀주거단지로 재개발된다. 수도권 1기 신도시를 겨냥해 만들어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적용한 서울 1호 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등은 올해 중 택지지구 기본구상을 수립을 마치고, 2027년 이후 단지별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몸 움츠린 중견 건설업체… “수주 옥석 가리기”
https://v.daum.net/v/20240416052026160
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올해 주요 중견 건설업체의 신사업을 분석한 결과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지 않은 기존 사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내용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 전반적으로 ▲신규사업 발굴 노력 ▲기(記)사업 분야의 확대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의 세 키워드로 요약이 가능하다.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들썩”…상승세로 전환? 돌발변수 만났다
https://v.daum.net/v/20240416052009157
서울·경기권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당장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는 가운데 중동발 전쟁위기라는 돌발변수까지 튀어나와 인하 시점이 여전히 안갯속에 있기 때문이다.
1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304건으로 반년 만에 3000건이 넘는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 신고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거래 건수는 3000건 후반에서 4000건을 넘을 수도 있다. 경기권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2월 7602건이었던 경기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8786건으로 늘었다.
중동전쟁 가능성에 흔들리는 건설사…자잿값 압박·PF 영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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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중동전쟁’ 가능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설업계도 미칠 영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동정세의 불안정이 고조되면 국제유가와 함께 자잿값 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다. 또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면 중소형 건설사들의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온다.
15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이나 이란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한 업계 피해는 없는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가상승 등에 따른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해당 시장에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같다”고 말했다.
전용 27㎡인데 매매가 11억…공급 부족에 “없어서 못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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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전용 50㎡ 미만 초소형 아파트가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구가 웬일이야” 청약 경쟁률 두자릿수…’미분양’ 줄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416050016758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3년 만에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미분양 물량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대구 범어 아이파크’ 일반공급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82가구 모집에 1256건이 신청됐다. 평균 경쟁률 15.3대1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에서 나왔는데 8가구 모집에 263명이 신청해 3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대구는 집값이 가장 먼저 떨어진 지역으로 침체가 오래되고 가격이 반 이상 떨어진 곳도 있다 보니 반등이 시작됐다기보다는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회복세라고 보기엔 속도가 더디더라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조짐이 보여야 하는데 대구는 아직 입주 물량과 준공 후 미분양이 남아있고 금리인하도 늦어지는 상황이라 아직은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8월 ‘공간혁신구역’ 도입…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착수
https://v.daum.net/v/20240416060010485
공간혁신구역은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도시혁신구역(화이트존)과 용도 제약 없이 다양한 용도의 시설 설치가 가능한 복합용도구역, 도시기반 시설 부지의 용도, 밀도 제한(2배 이내)을 완화하는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으로 나뉜다.
올 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오는 8월7일부터 시행된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기존 도심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거점으로 잠재력이 높은 지역과 재원, 개발 수요 등이 갖춰져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지역 등을 위주로 선정한다.
특히 국토부는 광역교통 복합환승거점, 공공청사·터미널 등의 이전, 압축배치로 발생하는 유휴지 등을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굴할 계획이다.
선도사업 후보지는 오는 6월 중 결정된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사업계획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의 틀에 박힌 규제를 전면 완화해 도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감소지역에 6억 이하 집 사면 1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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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택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인천 강화군, 경남 고성군 등 인구감소지역에 주택 1채를 추가로 사더라도 1주택자로 간주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다.
핵심은 ‘세컨드홈’ 활성화다. 하루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무른 시간이 월 1회 이상인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는 유주택자 중 인구감소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구매하는 이들에게 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시세 약 6억원) 이하 주택을 매입할 경우 재산세와 종부세 1가구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양도세는 중과배제와 1가구 1주택 특례가 모두 적용된다. 정부는 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한 주택부터 이같은 특례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