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새로 생기는 주목할 건물들
동서울 터미널 재건축
25년 착공예정이며
서울광진구 강변역로 50
버스터미널을 지하화하고 재건축한다고 함
40층 한강뷰 핫플로 변신
동서울터미널, 40층 ‘한강뷰’ 핫플로 변신 | 세계일보 (segye.com)
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을 ‘서울공간 대개조’의 선도 사업으로 삼고 획기적으로 바꾼다. 동서울터미널은 고속·시외·광역 버스가 한데 모이는 광역교통허브로 역할이 강화되지만, 버스 수십대가 줄지어 있는 풍경은 사라진다. 승차장과 대합실은 지하 1층, 하차장과 대합실은 지하 2층으로 들어간다.
건물 디자인은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해 한강의 역사·상징성을 담는다. 배의 선두와 선미에 각각 빌딩이 올라가는 형태다. 1∼4층은 스타필드, 5∼39층은 업무시설로 쓰인다. 이마트 본사와 관계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상층인 40층은 한강과 서울 전경을 감상하는 전망대다. 남쪽으로는 한강과 강남 도심을, 북쪽으로는 남산타워와 북한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중층부 곳곳에도 공중정원·수변 전망데크 등이 있어 다양한 각도로 서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버스승객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는 셈이다.
터미널에서 길 건너 있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은 데크로 바로 연결된다. 강변북로로 단절된 한강으로는 2층 높이 공중보행로를 통해 오갈 수 있게 된다.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112개 노선, 하루 평균 1000대 이상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연면적 4만7907㎡에 달한다. 30년 넘게 운영되면서 시설 노후, 주변 교통체증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시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추진할 민간 사업자인 신세계동서울PFV(신세계프라퍼티 등)와 구체적인 공공기여계획을 담은 사전협상안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결정, 내년 말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25년 착공예정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일원
약 100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 공중 녹지 조성예정임
2024년 2월 5일,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업무복합·업무지원 등 3개 존으로 나뉜다.
국제업무존(8만8천557㎡)
제3종일반주거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올려 최대 용적률 1천700%까지 부여해 100층 안팎 랜드마크 예정, 랜드마크 최고층(100층)에는 전망대·공중정원 등을 조성, 금융과 ICT 기업을 위한 프라임급 오피스와 마이스, 호텔, 광역환승센터 등, 저층부에는 콘서트홀, 아트뮤지엄, 복합문화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서울아트밴드(가칭)를 계획.
업무복합존(10만4천905㎡)과 업무지원존(9만5천239㎡)
일반상업지역 등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전체 사업지구 평균 용적률 900% 수준으로 계획, 고층부(45층)에 스카이트레일을 도입.
국제존
프라임급 오피스, 호텔, 광역환승센터 등을 조성하고 랜드마크 최상층에는 전망시설·어트랙션 등 복합놀이공간도 계획.
복합존
업무 및 기업지원시설이 입주.
지원존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이 입주.
만초천 물길의 흐름을 이어받아 수(水)공간을 만들고, 공간 전체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50만㎡ 수준의 녹지를 확보하며, 한강공원·노들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강변북로 상부 덮개공원을 조성한다.
2024년 상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고시를 끝내고, 2025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8년까지 기반 시설 조성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14만6천명의 고용 창출, 연간 32조6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립사진미술관
24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일원
사진, 영상 기반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일원이다.
만 8천여석의 음악 특화 공연장과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아레나 잇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 매일경제 (mk.co.kr)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 동북부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지역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창동역(1·4호선·GTX-C) 역세권인 도봉구 창동 1-29에 공공주택 280가구와 업무시설, 상업시설, 환승시설 등을 함께 짓는 사업이다. 2025년 실시설계 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메타 그라운드(Meta-Ground·창동과 교통을 묶는 새로운 그라운드·조감도)’를 선정했다. 당선작은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과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제안했다. 또 씨드큐브 창동, 창동 아우르네, 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서울아레나 등 주변 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제2세종문화회관
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2세종문화 회관이다.
서울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위치하며,
여의도공원을 세계적인 도심문화 공원으로 싹 바꿀 계획이라고 한다.
여의도에 수변 랜드마크 ‘제2세종문화회관’ 짓는다 | 서울시 – 내 손안에 서울 (seoul.go.kr)
휴식·산책 등 단순 근린공원 기능에 머물던 여의도공원이 세계적인 도심문화공원으로 바뀝니다. 공원 내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2세종문화회관’이 생깁니다. 2,000석 규모 대공연장과 400석 규모 소공연장, 음식점,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시설 내에는 시민 누구나 경관을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용공간이 조성됩니다.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상반기 중 사전 디자인 공모가 진행됩니다.
이케아강동점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
9월 완공예정이라고 한다.
도심 내에 위치한 첫 지점인 만큼 교통은 현존하는 이케아 지점 중에서 가장 편리하다. 현재로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IC와 가장 가깝다. 올림픽대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5]가 교차하는 강동IC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접근하기 수월하다.
수도권 전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서울 버스 강동01번이 1블럭 전 정거장 까지 운행한다. 2028년에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샘터공원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현재는 고덕비즈밸리가 공사중으로 대중교통 접근은 매우 열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