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17일 부동산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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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에서 1300%로 올려줄게요”…역세권 들썩인다는데, 무슨 일

https://v.daum.net/v/20240417060000915

서울 3도심(광화문·강남·여의도)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의 용적률이 300%에서 최대 1300%까지 오른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한강대로 같은 역 근처 간선도로변의 ‘노선형 상업지역’은 용적률을 최대 1100%까지 풀어준다. 서울시가 지하철역 주변을 고밀·복합 개발하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철역 반경 350m 안에 있는 1500㎡~1만㎡ 용지를 고밀·복합 개발하면 용도지역을 대폭 올려주는 제도다. 작년 8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 기준이 바뀌어 이날 설명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부동산 개발업·신탁업·중개업 등 관계자 400여명이 모였다.

서울시는 중심지 체계에 따라 최대로 올릴 수 있는 용도지역 범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급지’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2040서울도시계획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중심지 체계는 3도심과 7광역중심, 12지역중심, 지구중심·비중심지로 이뤄져 있다. 도심의 급지가 가장 높고, 순차적으로 내려가 비중심지의 위계가 가장 낮다.

 

 

“3배 먹었다, 뜨거울때 팔고 나오자”…매물 쏟아지는 ‘이곳’

https://v.daum.net/v/20240417055701885

현재 시세로 매도에 성공하면 동탄 아파트 최초 분양자들은 분양가 대비 3배 이상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준공된 동탄 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 전용 84㎡는 3억8000만원 대에 분양됐는데, 같은 평형은 올해 3월 1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8년 만에 8억 가까운 시세차익이 났다. 2015년 입주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도 분양가 3억7600만원에 공급됐지만, 현 시세는 12억원선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이 쌓여도 호가가 안떨어지는 것은 급한 분들이 없어서”라며 “이젠 이걸 팔고 더 넓은 평형으로 갈아타거나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동탄이 급등한 후 다른 GTX 개통 예정지역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말에는 GTX-A 노선 파주 운정~서울역이 개통된다. 이런 기대감이 반영돼 최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거래도 늘었다. 파주 운정역 인근 파주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은 3월1일~4월15일 18건이 거래됐다. 3000가구 가까운 대단지가 불과 2달 전 5건 거래되던 시절과 대비된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동탄에서 보듯 GTX 파워는 충분히 입증됐다. 다만 교통 호재만 있으면 거품이 빨리 빠질수 있다. 교통과 일자리가 어우러져 실수요가 증가할 지역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강남 아파트 1채 값 다른 지역에선 2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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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도 꾸준히 확대했다. 2015년 792만 원이었던 격차는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1000만원대로 간극이 벌어졌다. 2013년 이후 8년간 집값 차이가 벌어지다 2022년 하반기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주택매입 수요 위축 등으로 2259만원으로 집값 격차가 감소했다. 2023년에는 2231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지만, 올해 1분기 들어 2261만원으로 다시 격차가 커졌다.

전국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면서 의식주 중 하나인 수도권 주택 시장도 지역 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

함 랩장은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신축 분양 선호 등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6억 하던 마포구 국평 ’20억’ 다시 뚫었다…집값 회복세 확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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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마포구는 0.13% 오르며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포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가격대가 점차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과거에 비해 문의도 많은 늘어난 편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의 회복 신호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간 회복세는 강남권에 집중된 양상이었는데, 이를 넘어 비강남권, 나아가 수도권까지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수도권 전체 시장의 회복과 연결 짓는 건 시기상조라고 설명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마포구가 강북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지역”이라며 “바닥국면은 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의 회복 신호탄이라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다. 지역별로 차별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바닥이라고 인식하는 것”이라며 “다만 핵심 지역에 한정된 것으로 양극화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핵심지역은 바닥을 치고 오르겠지만, 다른 지역이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두 달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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