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통장(외화예금)만드는 방법 **은행 방문(대면)**과 모바일 뱅킹(비대면)
외화통장(외화예금)은 달러, 엔화, 유로 등 외국 화폐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저축해 둘 수 있는 통장입니다. 최근에는 환테크(환율 재테크)나 해외여행 준비를 위해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크게 **은행 방문(대면)**과 모바일 뱅킹(비대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준비물 확인하기
어떤 방법으로 개설하든 아래 준비물은 필수입니다.
-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여권은 비대면 개설 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음)
- 원화 입출금 통장: 같은 은행의 일반(원화)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환전하여 입금할 때 출금되는 계좌)
- 본인 명의 스마트폰: 비대면 개설 시 필수
2. 모바일 뱅킹으로 만들기 (비대면)
가장 간편하고 빠르며, 환율 우대 혜택도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 은행 앱 실행: 주거래 은행의 앱(App)을 켭니다. (예: KB스타뱅킹, 신한 SOL, 하나원큐, 우리WON, 토스뱅크 등)
- 상품 검색: 메뉴에서 상품몰 > 외화 또는 외환 카테고리를 찾습니다. 검색창에 “외화예금” 또는 **”외화통장”**이라고 검색하면 빠릅니다.
- 상품 선택: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합니다.
-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여행 자금 마련, 수시로 사고팔 때 적합 (가장 일반적)
- 외화 정기 예금: 목돈을 넣어두고 이자를 받을 때 적합
- 계좌 개설 진행: 가입하기를 누르고 약관 동의 후, 신분증을 촬영하여 본인 인증을 합니다.
- 출금 계좌 연결: 환전할 돈이 빠져나갈 본인의 원화 통장을 연결합니다.
- 개설 완료: 바로 입금(환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Tip: 최근 인기가 많은 토스뱅크 외화통장이나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등은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이 강력하므로, 여행 목적이라면 이런 특화 상품을 추천합니다.
3. 은행 지점 방문하여 만들기 (대면)
모바일 사용이 어렵거나, 은행 직원에게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 준비물 지참: 신분증과 도장(서명으로 대체 가능)을 챙깁니다.
- 창구 상담: 번호표를 뽑고 창구 직원에게 “외화통장을 만들러 왔다”고 말합니다.
- 상품 가입: 직원의 안내에 따라 서류를 작성합니다. 이때 통 실물을 발급받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물 통장 발급 시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음)
- 입금: 원화를 가져가서 환전해 넣거나, 기존 계좌에서 이체하여 외화로 입금합니다.
4. 외화통장 개설 시 꼭 알아야 할 점 (주의사항)
외화통장은 일반 통장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환전 수수료 (스프레드): 원화를 외화로 바꿀 때, 외화를 다시 원화로 바꿀 때 각각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살 때와 팔 때 가격이 다름)
- 비대면 개설 시 최대 90%~100% 우대해 주는 곳이 많으므로 혜택을 꼭 비교하세요.
- 현찰 수수료: 통장에 있는 외화를 **지폐(현찰)**로 찾을 때는 별도의 수수료(약 1.5%)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단, 외화로 입금했던 돈을 다시 외화로 찾거나, 면제 혜택이 있는 상품은 제외.
- 예금자 보호: 대부분의 시중 은행 외화예금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됩니다.
- 세금: 환율 변동으로 인한 이익(환차익)은 **비과세(세금 0원)**입니다. 하지만 예금 이자에 대해서는 일반 예금처럼 15.4%의 이자소득세가 붙습니다.
요약 및 추천
| 구분 | 여행/단기 자금용 | 투자/장기 저축용 |
| 추천 상품 | 수시 입출금식 외화통장, 트래블 전용 카드 연계 통장 | 외화 정기 예금 |
| 장점 | 입출금이 자유롭고 환전이 편함 | 금리가 높음 (달러 기준) |
| 개설 방법 | 모바일 앱 추천 (수수료 우대 유리) | 모바일 또는 창구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