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조부모 돌봄수당: 월 30만원 받는 조건, 신청방법, 서류 완벽 정리 (서울/경기/지방)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우리 손주, 봐주는 건 행복하지만… 솔직히 힘드시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친정어머니, 시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기는 이른바 **’황혼 육아’**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사랑으로 돌보지만 체력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데요.
혹시 손주를 돌봐주면 나라(지자체)에서 수당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정확한 명칭은 지역마다 다르지만(서울형 아이돌봄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등), 핵심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님께 매달 현금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가장 최신 정보인 조부모 돌봄수당의 신청 조건(소득, 나이), 지원 금액, 신청 방법을 한눈에 보실 수 있도록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 서울, 경기 등 지자체별로 지원하며 월 30만 원~60만 원 지원!
- 소득 기준은 보통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 조부모님 거주지는 상관없으나, 아동의 주소지가 해당 지역이어야 함.
[사진 1: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손주를 안고 웃고 있는 따뜻한 이미지]
1. 조부모 돌봄수당, 정확히 뭔가요?
이 제도는 국가 전체에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지자체)별로 예산을 편성해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내가 사는 곳, 정확히는 **’아이가 사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받을 수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규모가 큰 곳은 서울시와 경기도입니다. 이 외에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등에서 비슷한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민간 베이비시터를 구하기 힘든 가정에 조부모(또는 4촌 이내 친인척)가 아이를 돌볼 경우, 그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 활동비를 드리는 것이죠.
2. 서울 거주자 필독! ‘서울형 아이돌봄비’
서울시는 전국에서 가장 체계적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고 계신데요. 꼼꼼히 체크해 보세요.
✅ 지원 대상 (누가 받나요?)
- 영유아: 서울시에 거주하는 24개월 이상 ~ 36개월 이하 아동
- 양육자: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
- 소득 기준: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 (맞벌이 부부 합산 소득 기준)
- 돌봄 조력자: 조부모(친/외조부모 무관) 및 3촌 이내 친인척
- 꿀팁: 조부모님은 서울에 안 살아도 됩니다! 아이만 서울에 살면 신청 가능!
✅ 지원 금액 (얼마나 받나요?)
- 아이 1명: 월 30만 원 (월 40시간 이상 돌봄 시)
- 아이 2명: 월 45만 원 (월 60시간 이상 돌봄 시)
- 아이 3명: 월 60만 원 (월 80시간 이상 돌봄 시)
✅ 주의사항
- 사전 교육 필수: 아이를 돌보실 조부모님은 반드시 서울시에서 지정한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활동이 가능합니다. (비대면 줌 교육 가능)
- 활동 인증: 전용 앱(App)을 통해 돌봄 시작과 종료 시 사진 촬영 및 QR 인증을 해야 합니다.
[사진 2: 서울시 육아포털 ‘몽땅정보 만능키’ 메인 화면 캡처]
3. 경기도민 필독!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경기도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비슷하지만 지원 대상 아동의 나이 폭이 더 넓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 지원 대상
- 영유아: 경기도에 거주하는 생후 24개월 ~ 48개월 미만 아동
- 서울은 36개월까지지만, 경기도는 48개월까지라 4살 아이도 가능해요!
- 양육자: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
- 소득 기준: 부모 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 돌봄 조력자: 조부모 및 4촌 이내 친인척 (타 지역 거주자 가능)
✅ 지원 금액
- 아이 1명: 월 30만 원
- 아이 2명: 월 45만 원
- 아이 3명: 월 60만 원
- 조건: 월 40시간 이상 돌봄 수행 시
4. 가장 헷갈리는 ‘중위소득 150%’ 계산법
많은 분들이 신청을 망설이는 이유가 바로 **”우리 집 소득이 넘을까 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득은 세전 소득에 재산(자동차 등)을 환산한 금액을 더한 ‘소득인정액’입니다.
하지만 복잡하게 계산할 것 없이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확인하면 가장 빠릅니다. (2025년 기준은 매년 조금씩 상향되므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확인하세요.)
[참고: 기준 중위소득 150% 대략적 기준]
- 3인 가구: 약 670만 원 ~ 700만 원 선
- 4인 가구: 약 860만 원 ~ 900만 원 선
- 5인 가구: 약 1,000만 원 ~ 1,050만 원 선
💡 정확한 확인 방법: ‘복지로’ 사이트의 [모의계산] 기능을 이용하거나, 관할 주민센터에 전화하여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사진 3: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샘플 이미지 또는 복지로 사이트 로고]
5. 신청 방법 및 필수 서류 (따라 해보세요!)
신청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매월 신청 기간(보통 1일~10일 사이)이 정해져 있으니 알람을 맞춰두세요!
📍 서울시 신청 (몽땅정보 만능키)
-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 접속 (https://umppa.seoul.go.kr)
- 회원가입 및 로그인 (아이 부모 명의)
- [조부모 돌봄비 지원] 메뉴 클릭
- 자가 진단 체크 후 신청서 작성
📍 경기도 신청 (경기민원24)
- ‘경기민원24’ 홈페이지 접속 (https://gg24.gg.go.kr)
- 검색창에 [가족돌봄수당] 검색
- 온라인 신청서 작성 및 본인인증
📂 필수 준비 서류
- 사회보장급여 신청서 (온라인 작성)
- 가족관계증명서 (조부모-손주 관계 확인용)
- 주민등록등본 (거주지 확인용)
- 통장 사본 (수당 받을 조부모님 명의 통장)
- 소득 증빙 서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정보제공 동의 시 생략 가능)
6. 자주 묻는 질문 (FAQ) – 이것만은 꼭!
블로그 이웃님들이 댓글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4가지를 뽑았습니다.
Q1. 어린이집 다니는데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단, 어린이집 이용 시간(보육료 지원 시간, 보통 9시~16시)은 돌봄 시간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즉, 하원 후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봐주시는 시간을 합쳐서 월 40시간을 채우면 됩니다.
Q2.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같이 보시면 돈을 더 받나요?
A: 아니요. 돌보는 분의 인원수가 아니라 **’아이의 수’**에 따라 금액이 결정됩니다. 두 분이 보셔도 아이가 1명이면 30만 원입니다.
Q3. 부산에 사시는 친정엄마가 서울로 와서 봐주시는데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돌봄 조력자(할머니)의 주민등록지는 상관없습니다. 지원 대상인 아이와 부모가 해당 지자체(서울/경기)에 살고 있으면 됩니다.
Q4. 정부 아이돌봄서비스(아이돌보미)랑 같이 쓸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 바우처를 사용 중이라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둘 중 더 유리한 것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사진 4: 돌봄 활동 체크하는 스마트폰 앱 화면 연출 이미지]
7. 마치며: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조부모 돌봄수당은 단순한 용돈이 아닙니다. 내 손주를 키우는 숭고한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자, 맞벌이 부부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지원금입니다.
월 30만 원, 1년이면 360만 원입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죠. 조건이 조금 까다로워 보일 수 있지만, 차근차근 서류를 준비하면 충분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우리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육아종합지원센터 등)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