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월 11일 부동산 주요뉴스
전문가 10인의 제언 “총선 후 부동산 정책 0순위는 세제개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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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가 0순위이다.
공시가액 비율만으론 역부족”
전문가 10인 중에 4명이 수 많은 선택지 중 ‘세제개편안’을 총선 후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지목했다. 다주택자에게 징벌적으로 매겨지던 세금을 완화 혹은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1·10 부동산 대책에서도 언급됐던 사안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이번 정부 들어 세제 관련해서는 손을 못대고 있다”면서 “공정시장가액 비율이니, 비규제지역이니, 양도세 중과 유예니 각주만 건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개정을 통해 전체 개편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신축밭 강동 19평 8.3억, 37평 21.8억 ‘최고가’…입주 전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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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강동구 길동 ‘헤리티지자이’ 전용 45㎡(19평) 입주권이 지난달 27일 8억 35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가 7억 6500만 원보다 1억 원 가까이 올랐다.
이 아파트 전용 59㎡(24평) 입주권도 올해 1월27일 10억 4000만 원에 손바뀜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강동구에는 고덕동 ‘고덕풍경채어바니티(780세대)’,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593세대)’를 시작으로 연내 대단지 ‘집들이’가 줄을 잇는다.
헤리티지자이는 1299세대의 대단지이고, 9월 천호동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999세대), 11월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세대)이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권 가격이 뛴 것은 최근 전셋값 상승세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전용 84㎡(34평) 입주권은 지난달 9일 13억 7029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95㎡(37평) 입주권도 올해 1월 21억 8931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84㎡(34평) 입주권은 지난달 19억 3455만 원(9층), 19억 8363만 원(12층)에 거래되며 20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초 재건축 속도내자…인근 구축 집값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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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과거와 달리 인허가보다는 개별 조합원들의 자금 여력, 즉 추가분담금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으냐가
정비사업 추진의 동력이 된 상황”이라며 “향후 수십 년은 정비사업의 시대이긴 한데
추가분담금을 더 낼 여력이 있는 지역의 재건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에 국지적, 지역적 양극화가 더욱 심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르는 곳만 오른다…두 달 만에 2억이나 뛴 ‘똘똘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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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고가 아파트가 이런 상승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45% 올라 지난해 9월(0.94%)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주간 매매가격지수도 2주 연속 올랐다. 서울 주택 매수심리 역시 7주 연속 오름세다. ‘대장주 아파트’의 가격 흐름을 보여주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넉달 만에 상승 전환(0.01%)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 단지들에서는 최고가가 나오는 등 상승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 6·7차’ 아파트 전용면적 245.2㎡는 직전 거래(80억원)보다 35억원 높은 115억원(10층)에 거래됐다.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도 지난 1월 38억원에서 지난달 10일 40억4000만원(11층)으로 2억원 가까이 올랐다.
“장위 6구역 온다”…속도내는 장위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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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구역 지정에서 해제했던 장위8구역과 9구역은 지난해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지구로 편입시키면서 공공재개발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장위14구역은 지난해말 재개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와 갈등이 커지면서 사업진행이 늦어졌던 장위10구역도 교회를 제외한 정비사업 진행 변경안이 통과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11구역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며 12구역은 2021년 8월 국토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지정돼 1300여 가구로 재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장위뉴타운 중 규모가 가장 큰 13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장위6구역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대 수준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분양한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의 분양가가 3.3㎡당 2834만원으로 전용 84㎡ 최고 분양가 10억2350만원에 공급됐다. 2년여만에 분양가 수준이 크게 오른 만큼 인근 단지 시세 수준이거나 다소 높게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서울 청약 최저점 > 작년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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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자이 전용면적 59㎡B와 59㎡A는 평균 당첨가점이 각각 79.0점, 76.0점으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오랜만에 분양시장에 나온 강남권 단지인데 일반공급 물량이 한두 가구로 극소량이었던 탓에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치솟았다.
메이플자이를 제외하면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 유보라’가 타입별 평균 72.5~66.0점,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도 68.67~63.2점으로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 폐기 제동···재건축서 공공확대로 공급 전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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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는 2022년 12월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양도세 중과와 관련해 ‘근본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완전히 폐지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세법 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기지 못하면서 양도세 중과 폐지 방안은 올해 말 세법 개정안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강 조망 ‘한남5구역’ 2592가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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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서울 동작구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의 흑석9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540가구(공공 267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단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을 계획해 인근 공원과 연계한 동 배치 계획을 세웠다. 북측이 낮고 남측이 높은 대지의 특성을 고려해 다단형 레벨 계획을 설정했다.
이 밖에 ‘서초동 1593-13 일원 신축사업’과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계획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서초구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 서초동 1593-13 일원에는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 2개동(399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중구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인근 서울역 북부 일대 지단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오피스텔(137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선다.
‘문래동3가 27-1 주상복합개발사업’도 궤도에 오른다. 영등포구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 대상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21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는 건축위원회를 통해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채용해 경관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